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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산기와 코로나로 밖을 나가지 못하는 상황에 처형이 미니화로를 선물로 줬다.
고기를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미니화로에 고기를 구워먹어야지. 라는 무모한 생각을 하면서 야자숯 주문했다
가격은 배송비까지 9500원에 구매했다.
불을 붙이는 건 초에 불을 붙일 때 쓰는 걸 이용하면 한번에 붙을 정도로 쉽다.
닭꼬치부터 구워줄까?
처음에는 불만 붙길래 가스레인지 옆에서 하다가 거세지는 불에 뒷베란다로 이동~
닭꼬치는 거센 불에 불맛이 배어 좋았지만. 생각해보니, 이건 숯이다. 점점 연기가 피어 오르더니 숯이 되었다.
집전체에 있는 공기청정기들은 창문을 열어 환기했음에도 비상이다.
어느 정도 구워진 닭꼬치를 둘이서 사이 좋게 나눠 먹고, 그틈에 목살을 올렸다.
이건, 밖에서 해먹어야 하구나ㅜ 절실히 느낌~~~
구워먹으니 너무 맛있지만, 힘듦. 밖에 놀러가면 해먹어야겠다.
무튼 원콜바베큐 야자숯은 발화숯없이 바로 붙으니, 완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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