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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주스

[2021.4.2.] 식습관에 대한 고찰 (라면 끊기) 해독주스를 시작하면서 식습관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해독주스는 독을 빼는 거니까, 식습관도 인스턴트나 밀가루 등을 피해야 효과가 배가 된다. 나의 식습관의 문제는 바로 탄수화물 과다 섭취이다. 요즘 육아에 찌들면서 라면을 달고 산다. 빨리 끓여서 먹고 쉬고 싶다. 밥을 차려먹고 싶지만 그보다 빨리 청소하고 쉬고 싶은 욕구가 더 크다. 밥을 먹더라도 그냥 자반에 밥 비벼서 먹는 정도라 탄수화물 폭발이다. 해독주스를 시작하면서 막상 정든 라면을 끊으려니 정말 쉽지 않다. 그리고 밥도 줄이려니, 하지만 몸을 생각해서 멈추기로 했다. 마지막 만찬으로 튀김우동 컵라면을 먹기로 했다. 그리고, 마지막 튀김우동은 다 해치웠다.사실은 해독주스를 시작하기전에 라면과 작별인사를 해야하지만, 나는 의지가 약하니 해독주스를 .. 더보기
[2021.4.1] 해독주스 만들기 나의 다이어트 일기에 기본인 해독주스를 만들어 보자. 재료는 브로콜리, 당근, 방울토마토, 양배추가 끝이다. 예전에 만들때는 뭔가 비율이 있었던거 같은데, 내가 6개월을 해보니 그닥 중요하지 않다. 필요한거를 많이 넣으면 된다. 처음 만들때는 비율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느낀건 방울토마토가 많아야 그나마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번에는 그냥 느끼는 대로 , 당근과 브로콜리의 비율을 높이기로 했다. 그 이유는 첫째, 눈에 좋아서, 둘째 생각보다 단독적으로 섭취하는 게 쉽지 않고, 개인적으로 반찬으로도 잘 먹지 않기 때문이다. 대충 다 때려 넣어서 삶으렴 끝. 넣을 때는 양배추 또는 당근이 밑으로 가는게 좋다. 방울토마토가 밑으로 가면 다터지기 때문이다. 해독주스를 만드는게 가.. 더보기
다이어트 일기를 시작합니다. 출산을 하고 나면 살이 당연히 빠질 쥴 알았다. 그 생각이 잘못됐다는 사실을 아는 건 일주일도 채 걸리지 않았다. 분명 하루 종일 미역국만 먹고, 수유하느라 바쁜데 고작 살은 아가의 몸무게 만큼 빠졌다. 육아를 하는 동안도 너무 힘들어서 그냥 다 살이 빠질 것만 같았다.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였다. 몸무게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 1. 임신 막달, 출산 직전 : 76 2, 산후조리원 퇴소 : 70 3. 아들이 10개월인 지금 : 69.6 심지어 독박육아에 10kg 육박한 아들을 매일 안고 있는데 살은 이게 뭐지 싶을 정도로 그대로이다. 중간에 나름 간헐적 단식도 해봤다. 그 때 잠깐 66kg를 찍었다. 간헐적 단식이 끝나자 3일만에 다시 70kg이 되었다. 임신전, 인생에 가장 많이 나갈 때가 60kg였는.. 더보기